경남내륙 8개 시군 호우주의보…최대 120㎜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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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해제되고 호우주의보가 새로 발효됐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1시 20분을 기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의령, 창녕, 진주 등 경남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편 지난 8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경남 5개군에 발효돼 4일간 이어진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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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이어진 경남서부 '폭염특보' 해제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서부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해제되고 호우주의보가 새로 발효됐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1시 20분을 기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의령, 창녕, 진주 등 경남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경남 서부지역에는 시간당 5~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호우특보가 발표된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화개(하동) 29.5㎜, 서하(함양) 27.5㎜, 삼가(합천) 12㎜, 하동 11.5㎜이다.
경남은 오는 12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최대 120㎜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다.
산청과 함양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표됐다. 해당 지역에는 순간풍속 15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의 경우 시설물 파손과 간판,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경남 5개군에 발효돼 4일간 이어진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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