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여름밤 수놓는 합창 향연 '국립합창단 여름합창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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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에는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박의준, 바리톤 강형규 등과 함께 칼 오르프가 작곡한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를 들려준다.
31일에는 소프라노 이명주, 알토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바리톤 김재일 등이 참여해 류재준이 작곡한 '장엄미사'(Missa Solemnis)를 공연한다.
류재준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장엄미사'는 국립합창단을 통해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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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컴퍼니, 창작 뮤지컬 2편 해외에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여름밤 수놓는 합창 향연 '국립합창단 여름합창축제' = 국립합창단은 다음 달 30∼3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기획공연 '2023 국립합창단 여름합창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30일에는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박의준, 바리톤 강형규 등과 함께 칼 오르프가 작곡한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를 들려준다.
31일에는 소프라노 이명주, 알토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바리톤 김재일 등이 참여해 류재준이 작곡한 '장엄미사'(Missa Solemnis)를 공연한다.
류재준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장엄미사'는 국립합창단을 통해 초연된다.
▲ 배우 신영숙 단독 콘서트 '친절한 영숙씨' = 샘컴퍼니는 다음 달 18∼19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뮤지컬 배우 신영숙의 단독 콘서트 '친절한 영숙씨'를 연다.
신영숙은 1999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뒤 '모차르트!', '레베카', '맘마미아' 등의 대표작을 남겼고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조연상을 2차례 받았다.
신영숙은 평행우주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대표곡과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가요 등을 선보인다.
▲ 홍컴퍼니 창작 뮤지컬 2편 해외 진출 = 홍컴퍼니는 창작 뮤지컬 '라흐 헤스트'와 '더모먼트'가 각각 미국 브로드웨이와 중국 베이징 등 해외 무대로 진출한다고 전했다.
'라흐 헤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 'K-뮤지컬국제마켓 선보임 쇼케이스'에 선정돼 오는 10월 브로드웨이에서 현지 쇼케이스 무대를 개최한다. '라흐 헤스트'는 이상 시인과 김환기 화백의 아내로 알려진 예술가 김향안의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더모먼트'는 중국 공연 제작사 카이신마화와 지난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달 베이징 A33극장에서 1차 공연을 마쳤고, 8월 2차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시간이 멈춘 산장에 갇힌 세 남자가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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