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72층 맨손 등반 영국인 약식기소

강명연 2023. 7. 11.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붙잡힌 영국인 고층빌딩 등반가 조지 킹 톰프슨(24)이 벌금형에 약식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남훈 부장검사)는 킹 톰프슨이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해 롯데월드타워의 관리·보안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킹 톰프슨은 지난달 12일 오전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해 경찰은 그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형 청구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서 20대 영국인 남성 A씨(25)가 맨손으로 등반하고 있다.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전 7시30분 롯데월드타워 보안직원의 신고에 따라 소방관 54명과 소방차 11대를 동원, 오전 8시52분 73층 지점에서 곤돌라로 구조했다. (송파소방서 제공) 2023.6.12/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오르다가 붙잡힌 영국인 고층빌딩 등반가 조지 킹 톰프슨(24)이 벌금형에 약식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남훈 부장검사)는 킹 톰프슨이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해 롯데월드타워의 관리·보안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약식기소한 벌금형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킹 톰프슨은 지난달 12일 오전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해 경찰은 그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하지만 건물 내부가 아닌 외벽을 탄 점을 감안해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롯데타워에 오르는 것이 오랜 꿈으로 6개월 전부터 계획했다"며 "3일 전 한국에 입국해 하루는 모텔, 이틀은 노숙했다"고 진술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