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제작지원 다양성영화 두 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상

경기=권현수 기자 2023. 7. 11.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에서 제작을 지원한 다양성영화 '그녀의 취미생활'(감독 하명미, 출연 정이서)과 '위험사회'(감독 김병준)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각각 수상했다.

2021년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투자지원작 '위험사회'는 돈이 절대가치가 된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편 경콘진은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영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취미생활'(감독 하명미, 출연 정이서) 포스터/사진제공=경콘진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에서 제작을 지원한 다양성영화 '그녀의 취미생활'(감독 하명미, 출연 정이서)과 '위험사회'(감독 김병준)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각각 수상했다.

그녀의 취미생활은 NH농협배급지원상과 배우상(정이서)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작인 이 작품은 국내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작가 서미애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폐쇄된 공동체 마을에서 천덕꾸러기로 살고 있는 '정인'(정이서 분)이 마을에 새로 이사 온 이웃집 언니 '혜정'(김혜나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로 올해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명미 감독은 "영화제 내내 전석 매진되며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며 "경콘진의 제작지원으로 영화가 완성될 수 있어 감사했다. 촬영하는 동안 협조해주신 경기도민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험사회'는 국내작품 경쟁인 '코리안 판타스틱 : 장편' 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2021년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투자지원작 '위험사회'는 돈이 절대가치가 된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다양한 유형의 인간의 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위험사회'(감독 김병준) 포스터/사진제공=경콘진

김병준 감독은 "경콘진의 지원이 스태프와 배우들을 모이게 했고, '위험사회'가 영화로 만들어질 가치가 있는 이야기라는 것을 분명히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경콘진은 '경기도 다양성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영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79편의 작품을 제작지원 했으며 올해는 제작지원 사업에 접수한 211편 중 9편을 선정 완료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