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허 123건 무상 이전…"중소기업 성장 돕는다"

김태환 2023. 7. 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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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특허 123건을 선별해 국내 86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1082건의 특허를 588개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삼성전자는 기술나눔에서 이전한 특허의 수, 수혜기업의 수 모두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수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김유성 삼성전자 부사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50여 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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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 개최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매출 성장 등 도약 기대

삼성전자가 중소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특허 123건을 무상으로 이전했다. /더팩트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삼성전자가 특허 123건을 선별해 국내 86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2023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삼성전자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1082건의 특허를 588개 기업에 무료로 이전했다. 삼성전자는 기술나눔에서 이전한 특허의 수, 수혜기업의 수 모두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기술나눔의 우수사례로 리트빅'이라는 기업이 손곱힌다. 이 회사는 이전받은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자동차용 방송수신 셋톱박스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판로를 개척해 50억 원의 매출과 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삼성전자는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나눔에 지속 참여키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수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김유성 삼성전자 부사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50여 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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