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방교부세 감소 대응해 긴축 재정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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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는 지방교부세 감소에 맞춰 긴축 재정을 운용한다.
창원시는 지속적인 건전 재정 운용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을 구조 조정해 가용재원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교부세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감소액 또한 가장 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창원시 지방교부세가 최대 867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창원시 재정 운용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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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지방교부세 감소에 맞춰 긴축 재정을 운용한다.
창원시는 지속적인 건전 재정 운용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을 구조 조정해 가용재원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또한 앞서 적립해놓은 기금 등을 최대한 활용해 당초 계획했던 지역개발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국세 수입 현황을 보면 지난 5월 말까지 국세 수입은 총 160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조4천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교부세 규모도 줄어들고, 지자체마다 세입 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창원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교부세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감소액 또한 가장 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창원시 지방교부세가 최대 867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창원시 재정 운용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창원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어려운 재정 여건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점검TF를 구성해 비효율 사업을 점검·폐지했다. 또 지난해 지방채 343억원을 조기 상환하고, 세수 부족을 대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240억원을 적립해 가용재원을 조성했다.
무엇보다도 창원시는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대형 공공시설물 총량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등 재정건전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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