ℓ 단위 ‘바로 주유’ 가능…GS칼텍스, 주유 결제 앱 업글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7. 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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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젯 기능 추가·디자인 개선
리터 단위 주유 옵션 포함
에너지플러스 앱 이미지. <GS칼텍스>
GS칼텍스가 ‘에너지플러스 앱’을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11일 GS칼텍스는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플러스 앱의 위젯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리터 단위 주유 옵션을 추가하고, 현대카드 M포인트 결제 등의 신규 서비스를 포함했다.

GS칼텍스는 2021년 주유소에서 간편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바로주유 기능을 탑재한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앱으로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 수단을 미리 등록해 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 적립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바로주유 서비스’가 가능하다.

GS칼텍스 측은 에너지플러스 앱은 월간 활성 사용자 31만명, 가입자 수 90만명을 기록하는 등 주유 업계 모바일 앱 중 1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위젯 기능을 통해 소비자는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위젯 터치 한 번으로 ‘바로주유’ 바코드를 활성화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주 가는 주유소의 가격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앱 디자인의 직관성과 심미성을 강화해 고객의 앱 사용 경험을 향상하고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소비자가 주유량 설정 시 금액 단위 설정뿐만 아니라 리터 단위 설정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 결제 단계에서 현대카드 M포인트를 결제 수단에 추가하여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GS칼텍스는 앞으로 현대카드 외 타 카드사의 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 결제 앱 시장에서 에너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에너지플러스 앱을 리뉴얼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향후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세차 서비스 등을 신규 도입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에너지플러스 앱 바로주유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GS&Point 더블적립 및 할인쿠폰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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