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오열 “딸 이루안, 지난 달 나 몰래 결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부선이 딸 이루안(34)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11일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을 통해 "한 달 전에 돈 많고 학벌 좋고 집안 좋은 남자를 만나 엄마 몰래 결혼했다"며 "엄마가 창피해서 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했는데 그쪽 식구들이 내가 나타나면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을 통해 “한 달 전에 돈 많고 학벌 좋고 집안 좋은 남자를 만나 엄마 몰래 결혼했다”며 “엄마가 창피해서 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했는데 그쪽 식구들이 내가 나타나면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돈 많고 학벌 좋고 집안 좋은 집의 남자를 만났는데 그 남자를 만나서 살고 싶은데 엄마가 나타나면 큰 방해가 될 거로 생각했나 보다”라며 “충격이 너무 커서 감당이 안 된다. 어떻게 이 세월을 다 건너뛰고 아무렇지 않은 척 견뎌낼 수 있을지 많이 울었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눈물이 난다.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김부선은 “난 나름 아이를 건강하게 키웠다고 생각했다. 자연을 벗 삼고 영어, 수학 외우는 것보다는 예체능을 가르치고 그랬는데 내가 괴물을 키웠다. 괴물이 되지 말자고 했던 내가 괴물이었고 괴물을 낳았다”며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딸에 대한 서운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딸이 ‘라이브에서 자기 결혼 소식을 말하면 고소 하겠다. 내 앞에 나타나면 경찰에 스토킹으로 신고하겠다’고 소리 지르고 전화를 끊더라. 그래서 경찰에 신고해 딸과 만남을 취했으나 성인이라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부선의 딸 이루안은 영화 ‘보리울의 여름’으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어머니와 의절하고 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월엔 영화 ‘길복순’에 선생님 역으로 잠깐 출연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역대급 유닛이 온다
- 최환희 측 “외조모, 부모 역할 최선 다해…모든 재산 오픈”[전문]
- 이경규X박명수X덱스, 힙한 MC 조합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론칭
- 틴탑, 홈쇼핑 도전 성공…생방송 신곡 무대까지
- ‘이로운 사기’ 악마 김태훈, 천우희 숨통 조인다
- 김태현·미자, 결혼 1년 3개월 만 혼인 신고
- 현영, 600억대 맘카페 사기 피해·연루 의혹...소속사 ‘묵묵부답’
- 세븐틴 ‘손오공’ MV 자체 최단기간 1억뷰 돌파
- 제로베이스원, 데뷔앨범 발매 당일 밀리언셀러 ‘K팝 최초’
- TV 수신료 분리, 국무회의 통과…KBS “헌법 소원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