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미래포럼연구회 "가루쌀 산업 활성화, 민·관이 함께해야"

홍정명 기자 2023. 7. 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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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은 최근 쌀 생산구조 개선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민호 회장은 "쌀은 농업의 근간 산업으로, 쌀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 무엇보다 생산과 소비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면서 "경남의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정책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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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산업 활성화 토론회' 개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11일 오전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농업미래포럼연구회 주최 '가루쌀 산업 활성화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3.07.1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농업미래포럼연구회(회장 서민호)는 1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쌀 수급 안정과 이용 촉진을 위한 '가루쌀 산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가루쌀은 최근 쌀 생산구조 개선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에서도 2022년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 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가루쌀의 생산 확대와 소비시장 창출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내 농업인과 농민 단체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연구원 신동철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국내 쌀 산업의 현황 및 여건을 짚어보고 정부의 가루쌀 정책방향과 가루쌀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비교해 경남의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부산대학교 권순욱 교수를 좌장으로, 생산과 가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나눴다.

생산 분야에서는 산청에서 가루쌀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산청 영실영농조합법인 안두현 대표, 가공 분야에서는 하동 에코맘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 수출·유통 분야는 씨앤제이인터내셔널컴퍼니 최봉락 대표와 국회 안소동 보좌관(이달곤 의원 보좌관), 경남도농업기술원 강석주 기술지원국장, 경남도의회 경남농업미래포럼연구회 서민호 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가루쌀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서민호 회장은 "쌀은 농업의 근간 산업으로, 쌀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 무엇보다 생산과 소비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면서 "경남의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정책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업미래포럼연구회는 제12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지난해 7월 26일 서민호 회장, 김구연 부회장, 김일수·류경완·박동철·예상원·우기수·유계현·임철규·허동원 의원으로 구성됐다. 경남농업의 미래와 농어민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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