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역위원회, 플라이강원 운행 중단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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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플라이강원에 지원한 군비 20억원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회 양양군자치분권정책협의회는 11일 양양군청 브리핑 룸에서 간담회를 갖고 예산집행에 대한 즉각적인 감사와 양양국제공항 운항중단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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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플라이강원에 지원한 군비 20억원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회 양양군자치분권정책협의회는 11일 양양군청 브리핑 룸에서 간담회를 갖고 예산집행에 대한 즉각적인 감사와 양양국제공항 운항중단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박상진 지역위원장과 박봉균 군의원, 김정중 전 도의원, 김길수 연락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협의회는 “감사원, 행안부, 강원특별자치도, 국회는 양양군이 플라이강원의 기업회생 신청 하루 전에 인건비로 지급한 20억원의 예산집행에 대한 불법성 여부를 전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양양군의회는 행정조사권을 발동해 예산이 적법한 근거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용 및 유용된 여부를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양양국제공항 정상화를 위해 국토부가 나서서 정책감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근본적인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군민 300명 서명을 받은 공익감사청구서를 12일 감사원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양양군의 예산지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수 십년간 경험으로 양양공항 활성화는 국가나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관점에서 봤을 때, 이번 지원이 기업회생으로 가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박상진 위원장은 “오늘 밝힌 내용은 플라이강원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와 수차례 개최한 양양군자치분권정책협의회 회의 결과”라며 “감사청구 등의 조치가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것이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토론회 및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 예산지원에 대해 양양군은 “양양국제공항의 유일한 모기지 항공사가 어려움에 처해 운항장려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관련 협약서에는 군민 요금할인 등의 혜택과 해지사유 발생시 사옥에 대한 일체의 권리이양을 명기하고 공증절차까지 마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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