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조금 횡령' 관련 성남노동안전지킴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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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11일 성남노동안전지킴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수사관 40여 명을 투입해 성남시 중원구 소재 성남노동안전지킴이 사무실에서 강제수사를 벌였다.
앞서 경찰은 경기도로부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경기지부 전직 간부 A씨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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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11일 성남노동안전지킴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수사관 40여 명을 투입해 성남시 중원구 소재 성남노동안전지킴이 사무실에서 강제수사를 벌였다.
앞서 경찰은 경기도로부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경기지부 전직 간부 A씨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하면서 사업 담당자의 근무시간을 줄이고 나머지 임금을 가로채는 등 방식으로 6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현장에 점검과 계도 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해당 노조에 사업을 위탁하고 매년 2억 6천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보조금 집행 내역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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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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