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해외시장개척단, 인니·필리핀 등 동남아 방문…"KOTRA 연계 정책 지원"

하남시 해외시장개척단.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원 하에 하남지역 내 수출 우수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해 10월 맺은 KOTRA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현지 해외 무역관과 연계해 추진됐다.

‘KOTRA 연계 2023년 하남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은 KOTRA의 엄격한 시장성 평가를 최종적으로 통과한 지역 내 5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0일 출국했으며 오는 1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해외 현지 시장성 조사·바이어 매칭·상담장 임차·통역 등을 진행한다는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KOTRA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지 해외 무역관과 밀접하게 연계할 수 있는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수출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OTRA와 연계한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관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KOTRA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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