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기타신공] 세계 최고가 '기타 피크' 등장…무려 19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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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연주할 때 사용하는 피크(Pick)는, 줄을 튕기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마모되고 결국 다른 피크로 바꿔야 하는 대표적인 소모품 중 하나다.
그런데 하이엔드 기타 가격을 능가하는 초고가의 피크가 등장했다.
1900만 원대에 낙찰된 이 피크는 지난 90년경 너바나 시절에 사용한 것이다.
커트 코베인이 너바나의 1991년 'John Peel' 세션 동안 사용한 또 다른 오렌지 컬러 톨텍스 피크는 740만 원(5760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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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 톨텍스, 코베인이 생전 애용하던 기종
美 ‘아이코닉 옥션’서 낙찰, 피크 경매 사상 최고가
코베인 친필 있어 가치 더욱 높게 평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기타를 연주할 때 사용하는 피크(Pick)는, 줄을 튕기는 행위를 반복하면서 마모되고 결국 다른 피크로 바꿔야 하는 대표적인 소모품 중 하나다. 가격도 몇백 원에서 브랜드별 세트에 따라 몇천몇만 원대까지 다양하며,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악기샵에선 무료로 주기도 한다.
그런데 하이엔드 기타 가격을 능가하는 초고가의 피크가 등장했다.
지난 6월 10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아이코닉 옥션(Iconic auctions)'에서 커트 코베인이 소유했던 기타 피크가 무려 1918만(1만4678달러)에 팔린 걸로 확인됐다. 기타 피크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커트 코베인의 이 오렌지 컬러 던롭 톨텍스(Tortex) 피크엔 그가 농담삼아 직접 쓴 'Kurdt Kobain'이란 친필이 함께 해 더욱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전 경매에서 낙찰된 코베인의 보스(BOSS) DS-1의 'Kurdt'란 서명과 유사하다. 던롭 톨텍스 피크는 생전 커트 코베인이 즐겨 사용한 기종이다. 기타 피크 관련 다양한 종류와 특장점에 대해선 2021년 5월 16일 자 스포츠한국 '조성진의 기타신공'을 참조하면 된다.
1900만 원대에 낙찰된 이 피크는 지난 90년경 너바나 시절에 사용한 것이다. 그간 코베인이 사용하던 피크 몇 개가 옥션에 출품됐지만, 그의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는 피크가 경매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커트 코베인이 너바나의 1991년 'John Peel' 세션 동안 사용한 또 다른 오렌지 컬러 톨텍스 피크는 740만 원(5760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한편, '아이코닉 옥션'에서 이 피크를 구매한 사람은 숀(Shaun)이라는 너바나(Nirvana)와 커트 코베인 열혈 팬이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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