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코칭스태프 모두 안고간다'…소노, 초대 사령탑 김승기 감독내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10번째 구단이 유력해짐 소노인터내셔널이 초대 감독으로 김승기 감독을 내정했다.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11일 "팀의 초대 감독으로 김승기 감독을 내정하고 선수 육성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역할을 맡길 것이다.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끌어안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창단 조건이었던 前 데이원 선수 전원을 일괄 인수한 뒤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합류까지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프로농구 10번째 구단이 유력해짐 소노인터내셔널이 초대 감독으로 김승기 감독을 내정했다.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11일 "팀의 초대 감독으로 김승기 감독을 내정하고 선수 육성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역할을 맡길 것이다.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끌어안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7일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서 부실 경영으로 데이원이 제명돼 10개 구단 체제가 흔들렸지만 소노인터내셔널의 창단 의사로 기존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아직 승인 과정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오는 14일까지 소노인터내셔널은 신규 회원 가입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공식 제출하고 21일에는 이사회와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창단 조건이었던 前 데이원 선수 전원을 일괄 인수한 뒤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합류까지 결정했다.
소노스포츠사업의 이기완 상무는 "김승기 감독은 KBL 역사상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농구인이다. 안양 KGC 인삼공사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끄는 등 최고의 명장이라 평가받은 바 있다. 팀 내 베테랑인 김강성, 정선현 등 선수단의 신뢰를 얻고 있어 감독의 리더십을 믿고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은 김승기 감독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선수들이 마음 편히 훈련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는데 저를 믿고 다시 한번 팀을 맡겨줘 감사하다. 구단을 믿고 선수들과 함께 농구에만 전념해 첫 시즌부터 성적을 내고 싶다. 팬들의 사랑도 받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