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북전 배당률서 전북 승리 확률 46.2% 예상[토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시티즌과 전북현대전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의 프로토 승부식 80회차 배당률에서 전북의 승리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80회차 중 대전-전북전은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한경기구매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경기 시작 10분 전인 12일 오후 7시 20분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85번(일반) ▲86번(핸디캡) ▲87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오전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이미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대전 승리예상(3.15), 양팀의 무승부 예상(3.30), 전북 승리 예상(1.89)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대전의 승리 예상은 27.5%, 양팀의 무승부 결과 확률은 26.3%이며, 전북의 승리 예상은 46.2%로 항목 중 가장 높았다.
이처럼 배당률에서 전북의 승리 확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난 이유는 현재 리그 4위(10승3무8패∙승점33점)에 올라있는 전북이 6위(7승8무6패∙승점29점)에 위치한 대전보다 더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부분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한 때, 강등권까지 순위가 하락했던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 부임 이후 과거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되찾고 있다. FA컵에서 광주를 상대로 4-0의 완승을 한 이후, 제주(2-0)와 서울(2-1)을 상대로도 홈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4위까지 순위를 올린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더 분위기가 좋지만, 조규성이 덴마크 리그 이적을 위해 출국하며, 생긴 공격진 공백은 한 가지 불안요소다. 이로 인해 전북은 하파 실바, 구스타보, 아마노 준 등 외국인 공격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또한 양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4월26일 경기에서는 대전이 전북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따라서 원정 경기의 부담까지 느끼고 있는 전북이 대전을 상대로 다시 한번 기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따라서 최근 대전이 4연속 무승부를 거듭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전북이 연승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을 이유로 무난한 전개를 예측하는 토토팬들이라면, 전북의 승리를 선택해 볼 수 있다.
반대로 안방의 이점을 가진 대전이 맞대결 승부에서 먼저 웃었고, 전북이 이번 경기에서 생산성이 적었던 외인 공격수들에게 의지해야만 하는 부분들에 더 무게를 싣는 축구팬들이라면, 적은 승리 확률 대신 고배당이 주어진 대전의 손을 들어주거나, 양 팀의 무승부 결과에 베팅해볼 수 있는 경기다.
한편, 이번 프로토 승부식 80회차 중 대전-전북전의 배당률은 경기 시작 전까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해당 경기의 자세한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장마철 우천으로 인해 발매취소가 일어나면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판매점을 방문하면 구매금액을 전액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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