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지원 종료·고물가로 日 중소기업 줄도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지원 종료와 노동력 부족, 고물가 등으로 폐업하는 일본 중소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1일 도쿄 상공 리서치의 발표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도산 건수는 4042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0%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지원 기한 만료와 함께 도산 건수가 늘고 있다.
일본판 자영업자 자금지원인 '제로제로 대출'의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이 끝나 상환이 본격화되면서 앞으로도 도산 건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1일 도쿄 상공 리서치의 발표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도산 건수는 4042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0%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상반기 기준 2020년 이후 3년만 최대다.
산업별로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건설업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785건,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이 영향을 미치는 제조업이 37% 증가한 459건으로 많았다. 소매업도 25% 증가한 434건이었다.
폐업의 공통 요인은 인력 부족과 고물가다.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급여 수준이 올라 채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 사례가 늘었다.
'인력난 도산'의 전형인 요식업은 상반기에만 42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다.
'고물가 도산'도 확산하고 있다. 온천업 등을 영위하는 마루미네 관광호텔은 코로나19로 이용자가 줄어든 데다 연료비가 급등하면서 파산 신청했다.
코로나19 지원 기한 만료와 함께 도산 건수가 늘고 있다. 일본판 자영업자 자금지원인 '제로제로 대출'의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이 끝나 상환이 본격화되면서 앞으로도 도산 건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신문은 전망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