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쏘' 선전 현대차, 여전히 글로벌 수소차 1위지만… 격차 좁힌 토요타 '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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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이 줄고 있지만 현대자동차는 넥쏘를 앞세워 여전히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토요타의 이 기간 수소차 판매량은 1674대(점유율 26.4%)로 전년(1931대)대비 13.3% 감소했지만 미라이가 5월에만 525대 팔리며 넥쏘 판매량(353대)을 넘어섰다.
이밖에 중국 포톤의 시장 점유율은 4.1%로 4위에 올랐고 판매량은 전년(231대)대비 13.0% 늘어난 261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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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에너지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은 6338대로 전년(7232대)대비 12.4% 감소했다.
현대차는 올해 5월까지 수소차 2807대를 팔았다. 주력 모델인 넥쏘의 판매 부진으로 전년(4393대)보다 판매량이 36.1% 줄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도 전년(60.7%) 대비 16.4%포인트 떨어진 44.3%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부진 속 일본의 토요타가 빈틈을 파고들었다. 토요타의 이 기간 수소차 판매량은 1674대(점유율 26.4%)로 전년(1931대)대비 13.3% 감소했지만 미라이가 5월에만 525대 팔리며 넥쏘 판매량(353대)을 넘어섰다.
지난해 34.0%포인트였던 현대차와 점유율 격차도 올 5월까지 17.9%포인트로 좁혔다.
중국 업체들도 성장세를 보였다. 킹룽의 올 1~5월 판매량은 343대로 전년(121대)대비 183.5% 뛰었다. 시장 점유율은 3.7%포인트 상승한 5.4%로 3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중국 포톤의 시장 점유율은 4.1%로 4위에 올랐고 판매량은 전년(231대)대비 13.0% 늘어난 261대로 집계됐다.
올 1~5월 중국업체는 전년(703대)보다 164.2% 증가한 1857대를 팔아 29.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미국을 제치고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2633대로 점유율 41.5%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으며 21.4%(판매량 1354대)를 기록한 미국은 3위로 조사됐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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