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위트·생존력…'비공식작전' 하정우·주지훈, 美친 캐릭터 예고편

김보영 2023. 7. 11.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비공식작전'이 하정우, 주지훈의 티키타카와 매력을 담은 캐릭터 예고편을 11일 공개했다.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을 그린 영화 '비공식작전'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비공식 작전을 수행하게 된 '민준'(하정우 분)과 '판수'(주지훈 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 '비공식작전'의 재미를 본격적으로 보여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비공식작전’이 하정우, 주지훈의 티키타카와 매력을 담은 캐릭터 예고편을 11일 공개했다.

‘비공식작전’은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연기력은 물론 대체할 수 없는 매력과 이미 전작에서 검증한 케미로 찰떡 시너지를 낼 하정우, 주지훈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다.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을 그린 영화 ‘비공식작전’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비공식 작전을 수행하게 된 ‘민준’(하정우 분)과 ‘판수’(주지훈 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 ‘비공식작전’의 재미를 본격적으로 보여준다. 극 중 런던 주재원 발령이 무산된 중동과 흙수저 외교관 ‘민준’, 그는 작전에 성공하면 미국으로 발령갈 수 있다는 부푼 꿈을 안고 실종된 동료를 구하러 간다. 그는 인질 협상을 도와줄 사람을 찾기 위해 ‘카터’에게 접촉한 후 “사람 목숨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한다면 그게 납치범하고 카터 형이랑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라는 말로 승부수를 띄운다. 강단 있고 자신감에 찬 그의 모습은, 레바논으로 떠난 이후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꾼 같은 ‘판수’에게 매달리는 짠내 나는 모습으로 변화해 흥미를 더한다.

한편 난리통인 레바논에 남은 유일한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는 총알을 피해 자신의 택시에 탑승한 ‘민준’에게 귀찮은 일에 엮이기 싫다며 하차를 요구한다. 100불을 주겠다는 ‘민준’의 제안에 “돈이면 다 되는 줄 알아?”라고 거절한 직후, 300불을 제안 받자 바로 핸들을 잡는 모습은 ‘판수’라는 인물을 한 눈에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한다. 정작 본인이 사기꾼 분위기를 진하게 풍기면서 ‘민준’에게 “여기선 누굴 믿고 말고 고민할 필요가 없어. 아무도 안 믿으면 되거든”이라는 충고까지 하는 ‘판수’는 허세와 위트, 탁월한 생존력으로 구출 작전에 활기와 재미를 더한다.

극과 극, 외교관과 베이루트의 택시기사로 우연히 만나 온갖 위기를 함께 목숨 걸고 돌파하며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 ‘민준’과 ‘판수’. ‘비공식작전’은 이들이 사람을 구하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웃음, 진심에서 오는 공감까지 약속한다.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하정우와 주지훈의 고군분투 생존 액션을 선보일 ‘비공식작전’은 2023년 8월 2일 극장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