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지다' SSG 2군서 단체 얼차려 및 폭행 사태
홍석준 2023. 7. 11. 13:22
프로야구 SSG의 2군 선수단에서 얼차려 및 폭행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인천 강화 SSG 퓨처스필드에서 선배 내야수 A가 평소 못마땅하게 여기던 신인 내야수 B의 행동을 문제 삼아 단체 얼차려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같이 얼차려를 받은 또 다른 선배 투수 C가 B를 야구 배트로 때리면서 폭행 사태로까지 번졌습니다.
이 사실을 인지한 SSG는 "관련자에 대한 훈련 및 경기 참여를 제외시켰고 동시에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안을 조사 중인 KBO는 다음 주 중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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