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이달 말 수십억 대 정산설에 "근거 없는 이야기"

박상후 기자 2023. 7. 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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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기록의 소녀들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큐피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4.13 ji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피프티 피프티(새나·키나·아란·시오) 소속사 측이 음원 수익 정산 관련 입장을 밝혔다.

11일 한 매체는 피프티 피프티가 이달 중 '큐피드(Cupid)' 음원 수익으로 30억 원 이상의 정산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파크에서 정리를 마무리하고 있는 과정이며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 등에서 받는 정산액이 100억 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어트랙트는 이날 JTBC엔터뉴스팀에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다. 유통사도 아직 정리가 안된 상황인데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최근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 파괴를 야기한 데 따른 조치라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은 어트랙트가 투명하지 않은 정산·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4인의 멤버가 한마음으로 주체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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