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600억대 맘카페 사기 연루? 소속사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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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수백억대 맘카페 사기에 연루됐다.
11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현영은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5억을 빌려주고, 7%의 이자로 월 3,500만 원씩 5개월간 받았다.
현영은 상품권이 아닌 고수익 이자로 A씨에 현혹됐다.
A씨 또한 현영의 화장품을 맘카페에서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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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수백억대 맘카페 사기에 연루됐다.
11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현영은 맘카페 운영자 A씨에게 5억을 빌려주고, 7%의 이자로 월 3,500만 원씩 5개월간 받았다.
현영이 이자 명목으로 받은 돈은 1억 7,500만 원이지만 돌려막기 사고가 터지면서 원금 3억 2,500만 원을 받지 못했다.
상테크는 폰지 사기다. 신규 회원 돈으로 기존 회원의 수익금을 대납하는 방식이다.
현영은 상품권이 아닌 고수익 이자로 A씨에 현혹됐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으며, 검찰은 피해자(현영)의 돈을 지급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판단해 A씨를 특경법에 따른 사기죄로 기소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영이 고리대금을 약속하는 금융 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이자제한법 2조를 어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현영을 사기 행각에 이용했다. 현영과 나눈 문자 등을 회원들에게 보여주며 신뢰를 산 것. 현영은 A씨의 집에서 파티를 할 정도로 잦은 왕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또한 현영의 화장품을 맘카페에서 적극 홍보했다.
한편 이와 관련 현영의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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