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거듭 “불법·위법 없었다”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김남국 의원이 요즘에 계속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어제는 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검찰이 대대적 압수수색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명확하게 특정된 혐의 하나 못 밝히고 있습니다.’ 왜인지 아세요? 김남국 저는 불법이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검찰이 하나도 지금 못 밝히고 있어요. ‘미공개 정보 이용 수사를 계속하는 것은 없는 사실을 찾기 위한 헛수고이자 수사력을 낭비할 뿐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김종혁 위원장님. 조금 궁금한 것이 김남국 의원이 검찰이 본인과 관련된 혐의를 하나도 밝히지 못한 것인지, 밝힌 것인지는 김남국 의원이 잘 모를 텐데요? 어떻게 저렇게 확신에 차서 ‘혐의를 못 밝히고 있다.’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일까요?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저렇게 자신 있게 이야기하려면 저는 궁금한 것이 왜 탈당을 했습니까? 하나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탈당을 했고 민주당 진상조사위원회에 모든 자료를 제출해서 그때 밝히면 되지 않았습니까? 돈봉투 의혹도 마찬가지예요. 일단 탈당하면서 꼬리 자르기 하고 그다음에 흐지부지 덮어버린 것 아니었어요? 아니, 그렇게 자신 있는데 그렇게 떳떳한데 왜 탈당을 하실지 알 수가 없고. 그다음에 왜 3주에 가깝게 갑자기 다 이렇게 잠적이라고 다 언론에서 보도했는데. 왜 그렇게 사라지셨어요. 그때 언론이 계속 불붙으면서 추적 보도를 하는데 누구 어드바이스를 받으셨는지, 누구 조언을 받으셨는지는 모르지만 갑자기 모든 화면에서 사라졌고. 그다음에 다른 문제로 이제 전환될 때쯤 나타나신 것 아닙니까?

그리고 왜 윤리위에다가 그러면 자료는 다 안 내셨어요? 윤리위 심사하시는 분께서 그러셨잖아요. 자료 제출이 제대로 안 되어가지고 우리가 지금 제대로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 시기를 뒤로 늦춰야겠습니다. 아니 그렇게 자신 있는 분이 왜 그런 행동을 계속하시고 이제 와서 갑자기 검찰이 수사하는데 ‘나는 아무 잘못 없어.’ 이런 이야기. 잘 모르겠습니다. 검찰 수사가 검찰 쪽에서 밝히지 않았으니까 어디까지 수사가 되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금까지 해온 그런 양태나 행태들을 볼 때 저렇게 주장하시는 것들을 보면서 저것이 설득력이 있다든가 신뢰성이 있다든가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몇 분이나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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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