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자율주행차 도로 시험운행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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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이 자율주행택시 상용화에 나선 데 이어 상하이도 자율주행차 도로 시험운행을 승인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신구는 지난 8일 자율주행차 15대에 대해 도로 시험주행 번호판을 부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두 즈싱을 비롯한 3개 업체의 자율주행차 15대가 푸둥신구 내 29.3㎞ 구간에서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채 자율주행 도로운행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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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이 자율주행택시 상용화에 나선 데 이어 상하이도 자율주행차 도로 시험운행을 승인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신구는 지난 8일 자율주행차 15대에 대해 도로 시험주행 번호판을 부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두 즈싱을 비롯한 3개 업체의 자율주행차 15대가 푸둥신구 내 29.3㎞ 구간에서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채 자율주행 도로운행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제(10일) 오후에는 현지 취재진이 탑승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2.7㎞ 구간에서 최고 시속 47㎞의 속도로 주행시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 자율주행차는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신호등을 준수하며 우회전, 유턴, 고가도로 주행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고 현지 펑파이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베이징은 지난 7일 자율주행택시 상용화 시범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베이징은 자율주행택시 시범사업 구역을 고속도로와 공항·기차역 등을 포함해 500㎢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CCTV는 완전 자율주행 시험운행이 시작됐지만 아직까지는 안전요원이 탑승하고 있으며, 상당한 시험운행 거리를 축적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행범위를 확대해야 하는 등의 숙제가 남아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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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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