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편히 쉬도록' 진우도 등 7개섬 쓰레기 111t 수거한다

김현철 2023. 7. 11. 1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낙동강하구에 있는 진우도 등 7개 섬에서 10월까지 111t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에 있는 이 섬들은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들의 휴식·산란장소로 이용되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낙동강으로부터 바다로 유입되는 물질의 퇴적지로, 쓰레기도 지속해 쌓이고 있다.

해수부는 7∼8월 폐선박 등 대형 폐기물 등에 대한 대집행공고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장비와 전문인력을 투입해 10월까지 수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새 편히 쉬도록' 진우도 등 7개섬 쓰레기 111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낙동강하구에 있는 진우도 등 7개 섬에서 10월까지 111t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에 있는 이 섬들은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들의 휴식·산란장소로 이용되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낙동강으로부터 바다로 유입되는 물질의 퇴적지로, 쓰레기도 지속해 쌓이고 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청소를 하고 있지만 접근이 어려운 구역이 많고 폐선박, 폐컨테이너 등 대형 폐기물이 많아 대대적인 정화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두 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및 어촌계, 시민단체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생태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방치된 쓰레기의 수거 방법과 수거 시기를 정했다.

해수부는 7∼8월 폐선박 등 대형 폐기물 등에 대한 대집행공고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장비와 전문인력을 투입해 10월까지 수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낙동강 #철새 #진우도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