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잡이’ 조현우, 울산현대와 4년 연장계약

장수빈 2023. 7. 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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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32)가2027년까지 울산현대 골문을 지킨다.

울산 구단은 11일 "조현우와 4년 연장 계약을 했다"라며 "조현우는 2020년 1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울산 유니폼을 입고서 4년을 보내고, 앞으로 4년을 더 뛰게 돼 총 8년 동안 울산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가족과 팬들이 있는 울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큰 행운"이라며 "남은 기간 믿음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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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산 현대와 4년 연장 계약을 마친 골키퍼 조현우/ 울산 현대 제공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32)가2027년까지 울산현대 골문을 지킨다.

울산 구단은 11일 "조현우와 4년 연장 계약을 했다"라며 "조현우는 2020년 1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울산 유니폼을 입고서 4년을 보내고, 앞으로 4년을 더 뛰게 돼 총 8년 동안 울산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가족과 팬들이 있는 울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큰 행운"이라며 "남은 기간 믿음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울산 이적 후 세 시즌 내리 K리그 연말 시상식에서 포지션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서 자리매김했다. 2020시즌과 2021시즌에는 리그 전경기, 전 시간 출장 타이틀까지 품에 안았다

‘빛현우’라는 애칭에 걸맞는 눈부신 선방으로 지난 4년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해 울산이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차지했을 때는 '12경기 무실점'을 작성하며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지난해 36경기에 출전해 33실점에 그치며 경기당 실점률(0.92)을 '1 이하'로 낮췄고, 올해에도 21경기 동안 21실점으로 평균 실점 '1'을 기록하고 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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