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9월 데뷔 임박···YG “후반 작업 중”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9월 데뷔를 목표로 달리고 있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지휘하에 베이비몬스터(루카·파리타·아사·아현·하람·로라·치키타)의 데뷔 프로젝트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강렬한 힙합 장르의 노래를 데뷔곡으로 확정, 9월 발매를 목표로 안무와 뮤직비디오 등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그간 YG는 베이비몬스터 앨범 작업을 위해 해외 유명 프로듀서들을 한국으로 초빙해 수차례 송캠프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데뷔곡을 포함한 다수의 트랙들을 확보, 이어질 후속 프로젝트 역시 일찌감치 윤곽을 잡았다.

앞서 양 총괄이 베이비몬스터 멤버 확정을 발표하며 “데뷔는 올 가을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던 약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셈. YG 측은 “글로벌 팬분들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시기에 대한 문의를 많이 주고 계시고 있기에 현재 진행 상황을 말씀드린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NE1과 블랙핑크의 계보를 이어 강렬한 ‘YG 스타일’ 힙합 장르의 노래가 예고된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다국적 구성을 자랑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