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안가 고래 집단 폐사 이유는?
KBS 2023. 7. 11. 12:58
[앵커]
해안가로 밀려왔다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숨지는 고래와 돌고래들, 그 이유가 조금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오사카만으로 들어왔다가 숨진 거대한 고래.
4월에는 지바현 해안에 돌고래 30여 마리가 몰려왔다 일부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고래 등이 해안가로 밀려와서 죽는 현상을 '스트랜딩'이라고 하는데요.
일본에서는 연간 300여 건이 발생합니다.
앞서 소개한 돌고래 가운데는 '고양이 고래'도 있었는데요.
이 고양이 고래는 남쪽 해역에 서식하다 봄이 되면 먹이를 찾아 북상합니다.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곳에 물고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곳은 주변보다 수온이 낮아 여기에 갇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지마 유코/국립과학박물관 연구원 : "사람으로 치면 저체온증에 걸린 거죠. 무리 중 일부가 해안 근처로 잘못 온 사례가 있었어요."]
스트랜딩의 원인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풀어야할 수수께끼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종묘, 200m 빌딩에 막힌다”…‘역사경관 훼손’ 유네스코 제동?
- 에버랜드 ‘푸바오’ 동생 생겼다…국내 첫 쌍둥이 판다 탄생 [현장영상]
- “서울 면적 2.5배”…군위 품은 ‘더 큰 대구 시대’ 활짝
- [현장영상] 중국서 건물 외벽 떨어져 ‘날벼락’
- “손가락질만 하던 세상…손 내밀어 준 건 형사님 뿐이었어요”
- ‘폭우로 잠긴 길’…중부·호남·경북 북부에 집중호우 [제보]
- 현대차도 충전 방식 바꾸나? [車의 미래]①
- [영상] “길고양이 만졌을 뿐인데”…살인진드기 감염
- “회장님 호출”…여경에게 접대 요구한 파출소장에 ‘구두 경고’
- 풍경 촬영한다고 인천공항에 드론 날리면 과태료 얼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