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아니고?...제라드, 사우디 알이티파크 감독 수락 이유 “가족적 느낌 때문”

김경무 2023. 7. 11. 1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43) 전 아스톤 빌라 감독.

그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파크 감독직을 받아들인 이유로 '가족적인 느낌'(family feeling)을 들었다.

제라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알이티파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우디에 갔을 때 진정한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 나를 환영한다고 느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제라드의 전 동료 로비 파울러가 지난 목요일 사우디 2부 리그 팀인 알카디시아의 감독으로 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파크와 감독 계약을 한 스티븐 제라드(오른쪽). 런던|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43) 전 아스톤 빌라 감독. 그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파크 감독직을 받아들인 이유로 ‘가족적인 느낌’(family feeling)을 들었다.

제라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알이티파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우디에 갔을 때 진정한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 나를 환영한다고 느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내가 항상 순서대로 고려하는 세가지가 있다. 무엇보다도 내 가족에게 적합해야 한다고. 도전에 흥분하고 동기를 부여받아야 한다. 두번째로 축구 프로젝트는 야심적이어야 하고, 올바른 이유가 있어야 한다. 다음은 계약에 대해 안정감을 느껴야 한다”고 밝혔다.

제라드의 계약기간은 3년이다. 그는 애초 사우디측의 제안을 받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으나 마음을 바꿔 수락했다.

지난해 12월 알나스르와 계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최근 레알 마드리드 떠나 알이티하드로 이적한 카림 벤제마에 이어, 그는 거물급이 오일 머니를 앞세워 대형스타들 영입에 혈안이 된 사우디행을 택한 케이스가 됐다.

앞서 제라드의 전 동료 로비 파울러가 지난 목요일 사우디 2부 리그 팀인 알카디시아의 감독으로 갔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