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 머리 쾅"…착륙 30분 전 공포의 난기류에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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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운항 중이던 여객기가 착륙 30분 전 심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과 승무원 2명이 부상당했다.
중국국제항공은 이날 오전 SNS 공식 계정에서 "비행 중 갑자기 난기류를 만나 여객기가 흔들렸고 승무원들이 절차에 따라 승객의 안전을 보호했다"며 "다친 승객과 승무원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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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운항 중이던 여객기가 착륙 30분 전 심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과 승무원 2명이 부상당했다.
11일 중국 홍성신문과 매일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상하이 홍차오 공항에서 베이징 서우두 공항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 CA1524 여객기가 갑자기 강력한 난기류를 만났다.
여객기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승객들은 비명을 질렀고, 일부 승객과 승무원이 위로 튀어 올라 천장에 머리를 부딪치기도 했다고 홍성신문은 보도했다. 이 사고로 승객이 피를 흘려 승무원들이 급히 의료진을 찾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기내 천장에 설치된 표지판이 부서지고 기내 바닥에 신문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사진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 교수는 SNS를 통해 "첫 번째 난기류 발생 이후 승무원들이 승객들에게 좌석에 착석하라고 안내했는데, 10초 정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난기류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승객과 승무원이 천장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중국국제항공은 이날 오전 SNS 공식 계정에서 "비행 중 갑자기 난기류를 만나 여객기가 흔들렸고 승무원들이 절차에 따라 승객의 안전을 보호했다"며 "다친 승객과 승무원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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