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 하드코어 서버 올해 출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 하드코어 서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에 공식 하드코어 서버를 올해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드코어 모드는 이용자의 캐릭터의 ‘목숨’이 하나뿐인 것이 특징인 콘텐츠다.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특유의 긴장감에 힘입어 ‘디아블로’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게임에 제공된바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클래식’에 도입될 하드코어 서버도 동일하다. 캐릭터가 사망하면 부활이 불가능하다. 다만 유령 상태로 남아 길드장 직책을 다른 이용자에게 위임하는 등 남아 있는 용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하드코어 서버에서는 전장도 활성화되지 않는다. 대신 다른 이용자와 결투를 위한 ‘막고라’ 기능이 제공된다. 이용자가 ‘막고라’를 신청하면 상대방은 이를 수락하거나 거부할 수 있다.

또 하드코어 서버는 출시 당일부터 모든 콘텐츠 단계가 해제된 상태로 제공된다. 이용자간 전투를 유도하는 퀘스트나 캐릭터의 죽음을 강제하는 퀘스트도 내용이 수정된다. 약화효과 및 강화효과 숫자 제한 삭제, 성기사의 ‘무적 귀한’ 제한 등도 특징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하드코어 서버의 공개 테스트 서버도 개방하고 관련 내용을 테스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