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한양대 조민근, “좋은 패스하면 좋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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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늪에 빠진 조민근(180cm, G)이 살아나려면 좋은 패스가 나와야 한다.
조민근은 "동계훈련에서 이번 시즌 열심히 준비를 했었는데 대학리그에서는 준비한 만큼 보여준 게 없어서 이번 MBC배에서는 간절한 마음으로, 내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려고 준비를 많이 하고 내려왔다"며 "일주일 먼저 (상주로) 내려오는데 고등학교와 연습경기도 한다. 연습경기부터 실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100%로 쏟았다. 그렇기에 다른 때와는 또 다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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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11일부터 10일간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가 열린다.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8승 6패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한 한양대는 정재훈 감독 없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정재훈 감독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감독을 맡아 자리를 비웠다.
한양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조민근은 아쉬움을 남겼다.
조민근은 대학농구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해 평균 5.6점 1.9리바운드 2.9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1.3%(10/32)를 기록했다. 같은 3학년인 박성재와 표승빈에 비해 존재감이 떨어졌던 조민근은 이번 MBC배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한양대는 매년 MBC배 대회 장소인 상주에 일찌감치 내려와 연습경기 등을 하며 코트 적응 훈련을 한다.
조민근은 “동계훈련에서 이번 시즌 열심히 준비를 했었는데 대학리그에서는 준비한 만큼 보여준 게 없어서 이번 MBC배에서는 간절한 마음으로, 내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려고 준비를 많이 하고 내려왔다”며 “일주일 먼저 (상주로) 내려오는데 고등학교와 연습경기도 한다. 연습경기부터 실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100%로 쏟았다. 그렇기에 다른 때와는 또 다르다”고 했다.
대학농구리그에서 경기력이 떨어졌던 이유를 묻자 조민근은 “시즌 중반부터 경기력이 생각만큼 안 나와서 자신감이 떨어졌고, 다른 것보다는 자신감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대학리그가 끝난 뒤 연습경기를 하며 자신감이 올라왔다. 경기력이 안 좋았던 건 자신감이 제일 문제였다”고 자신감을 꼽았다.
고교 시절 조민근을 봤던 이들이라면 현재 조민근을 다른 선수로 여길 듯 하다.
조민근은 “주위에서 듣고 있고, 아예 못 했던 선수는 아니라서 준비를 다시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주위에서도 그렇게 말씀해주신다”고 했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도 조민근의 부진 이유를 자신감으로 꼽았다. 그렇다면 코트에 나갔을 때 잘 풀리는 플레이로 시작한다면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조민근은 “득점도 득점이지만, 포인트가드를 보고 있어서 동료들에게 좋은 패스를 했을 때 경기가 잘 풀리는 편이다”고 했다.
한양대는 연세대, 경희대, 명지대와 같은 조에 속했다. 연세대의 전력이 온전하지 않아 결코 나쁜 조 편성은 아니다. 그렇다고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도 없다.
조민근은 “우리가 신장이 크지 않아서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항상 100%를 쏟아야 하고, 점수 차이가 어떻게 되든 끝까지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신다”며 “수비와 박스아웃이 잘 되었을 때 대학리그에서 경기력이 좋았다. 이번 MBC배에서도 박스아웃과 수비 등 기본이 잘 되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조민근은 “(감독이 없어도) 다른 건 없다. 원래 하던 대로 코치님께서 잘 하시니까 감독님 계시나 안 계시나 크게 다른 건 없다”며 “이번 대학리그에서도 아쉽게 나라는 선수를 못 보여줬다. MBC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플레이만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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