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24개국 중앙은행, 2030년까지 디지털화폐 보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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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24개국 중앙은행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보유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앙은행들은 소액결제용(retail) CBDC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거나, 금융기관 간 거래 등에 쓰일 거액결제용(wholesale) CBDC를 개발 중인 곳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액 결제용 CBDC의 경우 이미 사용 중인 자메이카·나이지리아 등 4개국에 더해 11개국에서 도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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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24개국 중앙은행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보유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보도에 따르면, 금융기구 국제결제은행(BIS)이 지난해 말 86개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런 응답이 나왔습니다.
중앙은행들은 소액결제용(retail) CBDC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거나, 금융기관 간 거래 등에 쓰일 거액결제용(wholesale) CBDC를 개발 중인 곳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계·기업의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 디지털 결제 주도권이 민간에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소액 결제용 CBDC의 경우 이미 사용 중인 자메이카·나이지리아 등 4개국에 더해 11개국에서 도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거액결제용 CBDC를 출시할 계획인 곳은 9곳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CBDC 시범 사용 인구가 2억 6천만 명에 이르고, 인도와 브라질은 내년 CBDC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스위스중앙은행은 지난달 거액결제용 CBDC 시범 발행 의사를 밝혔고, 유럽중앙은행(ECB)도 2028년 디지털 유로 도입 출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가상화폐 자산이 결제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경우 금융 안정성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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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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