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틀간 최대 120mm 큰 비, 김동연 수해 예방 특별지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전역에 내리는 비로 인한 대비하기 위한 특별 지시사항을 31개 시·군에 통보했다.
경기도는 오전에 시작된 강수로 초기대응 했지만,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는 등 호우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전역에 내리는 비로 인한 대비하기 위한 특별 지시사항을 31개 시·군에 통보했다. 경기도는 11일 오후 1시부로 경기도재난안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다.
|
이날 오전 8시 30분 안산 등 1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이날 오전 9시 20분 이천과 여주에 호우경보가 각각 발효됐다.
경기도는 오전에 시작된 강수로 초기대응 했지만,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는 등 호우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간다.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하는 비상 1단계에서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7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시군 등에 전파한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체계 선제 가동 △반지하주택 등 침수 발생 대비 수방 자재 사전 설치, 취약계층 안전관리 철저 △지반 약화, 토양 함수비 증가로 토사유출, 옹벽 붕괴 등 피해에 대비한 예찰·점검 강화 △침수 우려되는 둔치주차장, 저지대 도로 등 사전 통제 △수해복구 사업장 응급조치 실시 등을 지시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0일 오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도-시군 점검 회의를 열고 인명 피해 발생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외 반지하 등 침수 방지시설 신속 설치 및 미설치 가구 임시물막이판·모래주머니 등 대응체계 구축, 안전 취약계층 1대 1 대피 전담 공무원 배정 등도 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실업급여, '최저임금 80%' 하한액 없앤다
- "아무도 안 막더라"..교도소 정문 걸어나온 탈옥범[그해 오늘]
- “한그릇에 1만5천원…복날이면 뭐해, 삼계탕 아니고 금계탕인데”
- “23명 병원 치료”…아시아나 비상문 강제 개방 30대, ‘상해죄’ 추가
- "카트피 36만원?" 4배 비싼 '리무진 골프 카트' 등장
- “월세 내기도 빠듯해” 1인 가구, 주거비 얼마길래?
- 임영웅·소유 "열애? NO!"
- 만취해 포르쉐 박살낸 남성 “수리비 1500만원? 나 돈 없다”
- 휘발유 들고 성인 무도장 ‘뚜벅뚜벅’…내연녀는 숨졌다
- 아들 때린 70대 순찰차서 사망…호송 중 극단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