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8월 중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 발표…"양적확대→질적 고도화"

이민주 기자 2023. 7.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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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8월 중 기존보다 고도화에 초점 맞춘 '新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한다.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중기부 현안 브리핑에서 "오는 8월 중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당초 5~6월 사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예산과 관련된 부분이 있어서 아직 기재부와 협의 중"이라고 미뤄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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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향후 3년간 정책 방향 담은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 발표
"질적 고도화·가치사슬·민간역량에 기반…예산 관련 협의 이후 발표"
박종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3~2025) 수립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7.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8월 중 기존보다 고도화에 초점 맞춘 '新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한다.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중기부 현안 브리핑에서 "오는 8월 중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당초 5~6월 사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예산과 관련된 부분이 있어서 아직 기재부와 협의 중"이라고 미뤄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 중기부의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은 양적 확대에 초점 맞춰왔으나, 새로운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은 질적 고도화 및 가치사슬·민간역량에 기반을 둔 전략으로 개편된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제28회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3년~2025년)'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민간‧기업‧시장이 자율과 창의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국정운영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중소기업 수출드라이브를 통한 중소·벤처 50+ 비전 달성 △벤처·스타트업의 전방위 지원으로 '글로벌 창업대국' 도약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촘촘한 안전망 확충 등을 제시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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