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가족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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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이달 24일부터 '2023 가족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는 학교 또는 청소년 단체 위주인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진로 선택의 주요 의사결정자인 학부모가 함께하는 점이 다르다.
첫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주제로 24일 서울대학교 AI연구소(서울)에서 실시한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공감할 수 있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미래 우수 과학기술인을 발굴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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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달 24일부터 '2023 가족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는 학교 또는 청소년 단체 위주인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진로 선택의 주요 의사결정자인 학부모가 함께하는 점이 다르다. '인공지능', '우주항공', '보건의료'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먼저 변화하는 미래사회의 모습과 이때 필요한 과학기술계 직업을 다 함께 상상해 보는 활동으로 시작한다.
다음으로 특정 분야의 저명학자에게서 업계 동향과 전망을 듣고 청소년에게는 가까운 미래의 본보기와 같은 신진 연구자를 만나 진로 관련 궁금증을 직접 물을 기회를 제공한다.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진로 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최신 교육 개념을 소개한다.
또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에서 실제 연구에 사용되는 장비와 설비 견학 시간도 갖는다.
첫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주제로 24일 서울대학교 AI연구소(서울)에서 실시한다. 다음날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전)을 방문한다.
일정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해당 나이의 청소년과 학부모를 합쳐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이어지는 '우주항공' 분야 프로그램은 9월 중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나 나로우주센터 등을 방문하고, '보건의료' 분야 프로그램은 10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공감할 수 있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미래 우수 과학기술인을 발굴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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