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올해 스타트업 13곳에 혁신기술 검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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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트업브랜치에서 '2023년 무역센터 테스트베드(시험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CMC·무역센터 내 문화·관광·쇼핑·전시컨벤션 등 MICE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16개 기관 융합 협의체) 소속 기업과 공동으로 복합 문화 공간인 무역센터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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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트업브랜치에서 ‘2023년 무역센터 테스트베드(시험대)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CMC·무역센터 내 문화·관광·쇼핑·전시컨벤션 등 MICE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16개 기관 융합 협의체) 소속 기업과 공동으로 복합 문화 공간인 무역센터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운영해 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사업 공모에는 스타트업 53개 사의 협업 제안 101건이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 및 실무 면접을 통해 총 13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오투엔비(이온물질 활용 정수 처리 솔루션), 와이즈앤드이롭(고속 집진 에어필터 활용 공기질 관리 솔루션), 스타코프(전기차 화재 방지 및 충전 효율성 증가 솔루션) 등 에너지 절감 분야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선정 기업은 11월 말까지 무역센터 곳곳에서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 강남구청으로부터 업체별 최대 920만 원의 실증 지원금도 지원받는다.
무역협회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150개 사와 CMC 위원사 간 ‘밋업(Meet-up·만남)’을 주선해 총 55건의 실증을 지원했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사업은 세계적 흐름에 부합하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무역센터의 다양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스타트업이 자사의 기술을 실험하고 한 단계 ‘스케일 업(Scale-up)’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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