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김민재'는 일본 국가대표..."나폴리 이적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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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시아 선수로 대체한다.
이탈리아 매체 '카사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로 이타쿠라 코(26, 묀헨글라드바흐) 영입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연스레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나폴리의 레이더망에 올랐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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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같은 아시아 선수로 대체한다.
이탈리아 매체 ‘카사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의 대체자로 이타쿠라 코(26, 묀헨글라드바흐) 영입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타쿠라는 2019년 일본 J리그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하지만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FC흐로닝언(네덜란드)에서 2년, 샬케04(독일)에서 1년을 뛰었다. 이후 지난 시즌부터 묀헨글라드바흐 유니폼을 입었다.
이 선택은 좋은 결과를 낳았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비록 9월부터 11월까지 장기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이후 무리 없이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총 25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일본 국적 선수답게 패스 능력에 강점을 보인다. 정확한 패스로 팀의 빌드 업에 도움을 준다. 또한 순간적으로 앞으로 나가 펼치는 적극적인 수비는 마치 김민재를 연상케 한다.
자연스레 김민재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나폴리의 레이더망에 올랐다. 이타쿠라 역시 나폴리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참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나폴리는 이타쿠라의 이적료로 1,200만 유로(약 171억 원)를 제시했다. 반면 묀헨글라드바르는 1,500만 유로(약 214억 원)를 원하고 있다. 매체는 두 팀의 의견 차가 금방 좁혀질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럽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음에도 주전을 꿰찼다. 총 45경기에서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상을 받았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곧바로 김민재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최종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 유력하다. 이미 다수의 현지 언론은 김민재의 뮌헨행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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