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선방…분양시장 바닥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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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분양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양 상황을 내다보는 지표가 이달 크게 개선됐습니다.
최지수 기자, 전반적인 분양 시장 전망이 나아지고 있다고요?
[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분양전망지수가 100을 넘는 지역이 17곳 중 9곳으로 지난달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분양전망지수는 0~200 사이의 값으로 나타내는데 기준선이 100 이상이면 전망이 긍정적, 밑돌면 부정적에 가깝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100을 넘는 곳이 서울 1곳 불과했는데 한 달 사이 9곳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대전, 충북, 전남, 경남 등도 100을 넘긴 건데요.
특히 서울은 이달 116.2로 전달보다 10.3포인트 크게 올랐고 수도권도 102.7로 부정에서 긍정으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분양전망지수도 97.5를 기록하면서 100 선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 전반이 개선된 데 따른 거죠?
[기자]
매매 시장 등 부동산 상황 전반이 살아나면서 분양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긍정적인 인식도 확산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주산연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사업자의 공급물량 조절이 수도권 중심 청약 경쟁률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지수가 80을 밑도는 지역도 있는 상황인 만큼 주산연은 "입지 및 가격 경쟁력 따라 양극화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봤는데요.
이에 따라 분양 시기와 가격 수준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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