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도 노렸었다…스튜어트, 디트로이트와 4년 829억 원 연장 계약 합의[NBA]
아이재아 스튜어트(22)가 당분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이하 디트로이트)에 잔류할 예정이다.
NBA 이적시장 전문가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와 4년 64M 달러(한화 약 829억 원)에 달하는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16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받은 스튜어트는 보스턴 셀틱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보스턴은 알 호포드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필요하므로 또 다른 빅맨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로버트 윌리엄스 3세는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보스턴은 스튜어트의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디트로이트에 전화를 걸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스튜어트를 유지하기로 했다.
6피트 8인치, 250파운드(203cm, 115kg)의 탄탄한 신체 사이즈를 보유한 스튜어트는 루키 시즌 벤치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난 3시즌간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2-23시즌에 들어선 그는 더블더블 머신으로 활약하면서 평균 11.3득점 8.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시즌 동안 전혀 던지지 않았던 3점슛도 평균 4.1개를 시도하면서 외곽슛도 갖추기 시작했다. 비록 3점슛 성공률은 32.7%로 높지 않지만, 그가 더욱더 많은 공격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는 신호였다.
현재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과 제이든 아이비, 아우사르 탐슨, 제일런 두렌, 제임스 와이즈먼 등 젊은 유망주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스튜어트는 해당 선수들과 타임라인이 가깝다.
따라서 스튜어트는 디트로이트에서 NBA 팀과 함께 계속해서 발전할 기회를 갖게 됐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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