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순창 호우주의보 발효…12일까지 50~120㎜

강교현 기자 2023. 7. 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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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과 순창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을 기해 남원과 순창 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기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강한 비 구름대가 전북지역으로 유입됨에 따라 나머지 시·군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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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일 전북 전주시 백제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7.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남원과 순창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을 기해 남원과 순창 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기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강한 비 구름대가 전북지역으로 유입됨에 따라 나머지 시·군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12일까지 전북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20㎜다. 폭우가 집중되는 곳에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비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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