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 다시 한국 온다…8년 만의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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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미제라블'이 2023년 10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재공연을 확정하고 부산, 서울, 대구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이자 브로드웨이 선정 '최장수 흥행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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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2023년 10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한국 라이선스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재공연을 확정하고 부산, 서울, 대구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이자 브로드웨이 선정 '최장수 흥행 대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을 통해 폭발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2013년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개 부문 수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 수상 등 모든 시상식에서 베스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또한 최고의 흥행작이자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이라 불리며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모순적인 현실의 상황 속 우리가 연민해야 할 대상과 추구해야 할 진실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뮤지컬을 뛰어넘는 인문학적 콘텐츠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오디션 역시 주연과 조연은 물론, 앙상블, 아역배우까지 노래, 연기뿐 아니라 내적 이미지까지 모두 포함, 캐릭터에 가장 근접한 배우를 찾기 위해 국내 외 크리에이티브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공연은 오는 10월15일부터 11월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30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을 거쳐 오는 2024년 3월 대구 계명아트센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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