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기대감 솔솔…삼성전자, 다시 7만전자 올라서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7. 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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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다시 7만전자로 올라섰다. 미중 갈등 완화와 반도체 업황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900원(1.29%) 오른 7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1.18%)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넘게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들을 모아놓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엔비디아(-0.76%)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수를 뛰어넘는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반도체 주요 기업 중에서 브로드컴(3.66%), 마이크론(3.02%), 인텔(2.79%) 등도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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