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향수 인기에...바이레도, 가로수길에 두 번째 단독 매장연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3. 7. 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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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 인기...구매고객 70%
바이레도 가로수길 뷰티스토어 내부.[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니치 향수(고급 수제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뷰티 매장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산 플래그십 매장에 이은 국내 두 번째 단독 매장이다.

가로수길점은 패션·라이프스타일 용품을 함께 판매하는 기존 도산점과 달리 뷰티 제품만을 판매하는 특화 매장이다.

매장 내 상주하는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바이레도는 구매 고객의 약 70%가 20∼30대일 정도로 젊은층으로부터 인기가 높다.

바이레도는 가로수길점 개점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를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멤버십 회원과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전 제품 1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구매 금액별로 향수, 보디워시, 로션, 핸드크림 등을 추가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고객들이 좀 더 여유로운 공간에서 바이레도의 모든 뷰티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고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가로수길은 최근 유명 향수 브랜드들이 잇따라 매장을 개점하며 니치 향수 거리로 조성되고 있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딥티크 플래그십 매장이 지난해 문을 열었고 르라보, 이솝 매장 등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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