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이어 4년 더…울산 수문장 조현우, 팀과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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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단독 선두 울산 현대의 골키퍼 조현우가 구단과 계약을 연장했다.
주전 수문장 조현우를 앞세운 울산은 전북 현대(18실점)에 이어 리그 최소 실점 2위(21실점)를 기록 중이다.
울산은 1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종료 후 조현우의 계약 연장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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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단독 선두 울산 현대의 골키퍼 조현우가 구단과 계약을 연장했다.
울산은 "2020시즌 1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된 조현우가 지금까지 4년, 앞으로 4년을 더해 총 8년간 울산의 수문장으로 뛰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대구FC에서 프로 데뷔한 조현우는 2020년 울산으로 이적했다. 울산 이적 후에는 3시즌 동안 K리그1 연말 시상식에서 포지션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2020시즌과 2021시즌에는 리그 전경기, 전 시간 출장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 시즌은 리그 36경기(33실점)에 출장해 12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조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은 17년 만에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은 리그 21경기에 출전 21실점을 기록 중이다. 주전 수문장 조현우를 앞세운 울산은 전북 현대(18실점)에 이어 리그 최소 실점 2위(21실점)를 기록 중이다.
조현우는 "가족, 가족과 같은 팬들이 있는 울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큰 행운이다. 남은 기간 믿음에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 조현우의 단점이던 패스가 개선되고 있고 빌드업 축구의 시작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종료 후 조현우의 계약 연장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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