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유재환母 “다시 태어나면 네 엄마 안 해” 子 내치고 통곡(효자촌2)[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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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과 어머니가 꽃구경에 나섰다.
이날 유재환 어머니는 꽃구경에 대한 의지를 먼저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어머니는 "진짜는 아니니까 '내가 엄마한테 더 잘해야겠다', '우리 아이에게 더 잘해야겠다' 이런 걸 본인들이 느낄 것 같다. 미리 예행연습하는 것 같이"라며 꽃구경을 간절하게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유재환과 어머니는 작별의 시간인 꽃구경을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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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유재환과 어머니가 꽃구경에 나섰다.
7월 10일 방송된 ENA '효자촌2'에서는 꽃구경을 통해 이별을 경험하는 유재환 모자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환 어머니는 꽃구경에 대한 의지를 먼저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자식을 남겨두고 가는 엄마의 마음, 자식은 엄마를 떠나보낼 때의 마음을 경험해 보고 싶다"라는 것.
어머니는 "진짜는 아니니까 ‘내가 엄마한테 더 잘해야겠다’, ‘우리 아이에게 더 잘해야겠다’ 이런 걸 본인들이 느낄 것 같다. 미리 예행연습하는 것 같이”라며 꽃구경을 간절하게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효자촌'의 마지막 밤, 부모의 소원을 적는 시간에도 “우리 아이가 이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건지 궁금하다.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듣고 싶다. 아이에게 ‘엄마의 병풍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겠지’ 진솔한 대화를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결국 유재환과 어머니는 작별의 시간인 꽃구경을 떠나게 되었다. 둘은 수수밭을 찾았고 어머니는 생기 하나 없는 쓸쓸한 광경에 “천당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유재환은 그런 어머니의 말에 "‘여기가 천국은 아닌 것 같다’라고 하지 않았냐. 반대는 지옥 아니냐. 내가 엄마가 없는 삶이라는 그건 지옥일 것 같다. 난 안 살 것이다"라며 심란한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자신이 떠나면 혼자 남을 유재환에 대한 걱정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다시 태어나면 너희 엄마 안 해. 진짜로"라며 아픈 아들을 보는 엄마의 심정을 이야기했다. 유재환은 "내가 건강해지는 거면 엄마 행복해지겠네"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그걸 말이라고 하니'라고 답했다.
어머니는 문어를 보고 쉽게 무너지던 아들을 이야기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떠날게"라며 작별을 차분하게 작별을 준비햇다. 유재환은 "엄마가 매일 아파도 좋으니까. 엄마나 맨날 몸이 골골대도 아파도 좋아. 업고 다니게 체력부터 기를테니까. 그 업히는 거라도 제대로 업혀보고 가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어머니도 눈물을 흘렸다. 그는 "겪는 사람은 모른다. 보는 사람은 진짜 가슴 아프다. 너 그거 진짜로. 나는 마음이 편하겠니. 너 혼자 덩그라니 개밥에 도토리인데. 그래도 갈 때는 가는 거다"라며 아픈 아들을 두고 가는 마음과 이별에 대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통곡하는 유재환에게 모질게 등을 돌리고 걸음을 걸으면서 어머니는 "저걸 하나 남겨두고 가는 나도 죽겠다. 저걸 혼자 두고 어떻게 가"라며 눈물을 흘렸다. 혼자 만의 장소에서는 "저거 혼자서 어떻게 살아. 나 없이"라며 아들을 향하는 깊은 어머니의 사랑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혼자 남은 유재환은 "엄마가 나 웃는 법 알려줬는데 왜 가는 거야. 있을 때 잘할 걸"이라며 눈물과 콧물을 쏟아냈다.
(사진=ENA '효자촌2'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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