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스8] 무릎-샤넬-울산, 철권7 네이션스 컵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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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팀을 누르고 게이머스8 철권7 네이션스 컵 결승전에 진출한 대한민국 팀이 난적 파키스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무릎' 배재민과 '샤넬' 강성호, '울산' 임수훈으로 구성된 철권7 대한민국 팀은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게이머스8 철권7 네이션스 컵 결승전에서 파키스탄 팀에 전체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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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배재민과 ‘샤넬’ 강성호, ‘울산’ 임수훈으로 구성된 철권7 대한민국 팀은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게이머스8 철권7 네이션스 컵 결승전에서 파키스탄 팀에 전체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그룹 스테이지 B조를 1위로 통과한 뒤 플레이오프 상위 1차전서 미국을 제압한 대한민국 팀은 승자조 결승에서 파키스탄에 완패하며 패자조로 내려갔으나 일본 팀을 3-0으로 제압하고 다시 파키스탄에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선봉전에서는 ‘샤넬’ 강성호가 ‘칸’ 이므란 칸에 0-2(2:3/2:3)로 패했으며 중견전에서도 ‘울산’ 임수훈이 ‘아티프 벗’ 아티프 이자즈에 1-2(3:2/2:3/2:3)로 역전패했다. 위기에 몰린 상황서 대장전에 나선 ‘무릎’ 배재민은 ‘아슬란 애쉬’ 아슬란 시디크에 3-0(3:1/3:0/3:0)으로 승리하며 최종전까지 승부를 넘겼으나 ‘아티프 벗’에 0-2(2:3/0:3)로 패해 파키스탄 팀에 우승을 넘겨줬다.
한편 게이머스8 철권7 네이션스 컵의 총상금은 미화 1백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로 대한민국 팀은 준우승 상금 미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6천만 원)를 받았다.
이미지=DRX VS 공식 SNS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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