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평고속道 특혜 의혹 제기' 이해찬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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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주장했다가 국민의힘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전북 전주시에서 진행된 당원 행사 도중 "윤 대통령은 처가가 땅 투기를 해놓은 곳으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 처가가 부당한 이득을 취득하게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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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주장했다가 국민의힘으로부터 고발당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전북 전주시에서 진행된 당원 행사 도중 "윤 대통령은 처가가 땅 투기를 해놓은 곳으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 처가가 부당한 이득을 취득하게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이 전 대표를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의 발언 내용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한 유튜브 채널 '이재명은 합니다' 운영자도 함께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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