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심, MLB 신인드래프트서 애리조나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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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헤라클레스'로 불린 심정수(48)의 아들 케빈 심(21·한국명 심종현·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에 지명받았다.
케빈 심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필드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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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꼽혀
KBO리그에서 ‘헤라클레스’로 불린 심정수(48)의 아들 케빈 심(21·한국명 심종현·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에 지명받았다.
케빈 심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필드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됐다.
케빈 심은 KBO리그에서 통산 328홈런을 날린 심정수의 차남이다. 2008년 현역에서 은퇴한 심정수는 2009년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갔다. 심정수는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고, 케빈 심은 현재 샌디에이고대에 재학 중이다. 내야수인 케빈 심은 아빠의 장타 능력을 빼닮았다.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2시즌 동안 25홈런을 날렸다. 올해 성적은 타율 0.298에 13홈런, 장타율 0.624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메이저리그닷컴은 이날 5라운드 주요 선수 4명 중 하나로 케빈 심을 꼽으면서 “상당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으며 콘택트 능력 또한 다음 레벨로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비 역시 내·외야 양쪽 코너를 모두 경험해봤다”고 평가했다. 케빈 심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아버지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아버지의 기술을 물려받은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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