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형 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표준 모델 개발한다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3. 7. 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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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께 관련 모델 개발 위한 2개 용역 발주
경쟁력 강화·기업 유치 등에 도움 기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가 다양한 형태의 산업단지 모델과 경기도형 지식산업센터 표준모델을 개발한다.

GH는 다음 달 경기도형 산업단지 융·복합모델 및 추진전략 수립용역, 경기도형 지식산업센터 표준모델 및 통합브랜드 수립용역을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GH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결합형, 첨단-배후 산업 간 결합형 등 다양한 형태의 산업단지 모델과 지식 기반형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형 지식산업센터 표준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융·복합 모델에는 신재생, RE100, 탄소중립, 에너지자립 등 기후변화와 4차산업 진입에 따른 산업 동향을 반영한다. 지식산업센터 표준모델에는 민선 8기 경기도정 목표인 지식 기반형 미래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GH는 이러한 표준 모델 개발 노력이 신규 산업단지 등을 조성할 때 기업·기관 수요 분석부터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경기도 기업들이 RE100 등 시대적 요구에 잘 대응하고, 글로벌 첨단산업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융·복합모델 및 지식산업센터 표준모델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GH는 현재 판교 지식산업센터 3개소(판교 기업성장센터, 이노베이션랩, 글로벌비즈센터)를 건립·운영 중이며, 향후 도내 9개소에 연면적 약 57만2000㎡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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