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에서 기술 향상”…광양제철소, 메타버스 기술 경진대회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7. 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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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예지정비 기술 경진대회 개최
광양제철소가 메타버스 기술로 가상공간에 구축한 ‘Smart 예지정비 기술 경진대회’ 메인 홀 전경. [사진 제공=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기술력을 개선할 수 있는 경진대회를 열었다.

광양제철소는 11일 “메타버스 기술로 구현한 가상공간 속에서 ‘2023년 2분기 Smart 예지정비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mart 예지정비 기술 경진대회는 임직원들이 포스코 예지정비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한 설비 고장예지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광양제철소의 설비관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구정비 부서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과거와 달리 중앙정비 부서까지 참가자를 확대해 전 설비부서가 참여했다. 또 드론, IoT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해 정비직원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예지정비에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가상공간에 전시된 6건의 대표 우수과제들은 △활동도 △기술 수준 △확산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최우수상은 ‘3D 스캐너&드론 진단을 활용한 대형설비 수명예측 및 예지정비’를 주제로 발표한 설비기술부 권형렬 사원이 수상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Smart 예지정비’는 설비점검의 무인화와 돌발수리를 제로(ZERO)화 해 미래정비를 완성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예지정비에 대한 역량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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